경주 여행 | 풍뎅이 호스텔 / 경주 혼여행 저렴하게 일박하기,

경주 풍뎅이호스텔 / 경주 혼여행 저렴하기 일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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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태종로699번길 14

(지번: 노서동 1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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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16:00 · 퇴실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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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422-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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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에서 하산한 후 일정(추후 포스팅)과 별개로 먼저 경주시내에서 홀로 1박을 한 풍뎅이호스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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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경주여행을 하면서 안 좋았던? 점은 경주는 생각보다 혼밥하기 힘든 곳이라는 것과 숙박 비용을 쉐어할 수가 없는 것 ?

그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없다는 것?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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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 목적이 템플스테이였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경주 시내에서 잠시 잠만 자고 나올 숙소에 큰 돈을 쓰고싶지 않았다.

예쁜 한옥갬성 숙소는.., 언젠가 다시 올 다음 여행을 위해 넣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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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오자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었다.

위치가 최대 장점인 이곳은 시외버스터미널 정거장에 내려 맥도날드 건물 옆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나온다.

체크인 시간인 4시까지는 한 두어시간 남아 짐을 맡기고 황리단길을 다녀오기로 했다. 황리단길까지는 1 km 안 되는 거리에 있어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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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하니 소싯절 유럽여행을 가서 묵었던 런던 제너레이터 호스텔이 생각났다.

나름 게스트하우스의 낭만을 꿈꾸고 갔으나 전세계 별의별 여행객들로 치를 떨었던 기억,

mixed room을 배정받았다 코골이, PDA 등으로 빡쳐서 여성16인실로 방을 옮겼던 것이 생각이 났다.

지금 생각해도 도랐나, 16인실이라니,ㅋㅎ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추억의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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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드디어 체크인을 해 들어온 숙소,

약간 여관? 모텔을 개조해 만든것 같은 이 숙소는 갬성있는 전구와 하얀 침구로 모던한 갬성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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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티비도 있음,

극성수기 기준 65,000원이다. 여기ㅇㄸ 등 숙박앱으로 쿠폰할인 잔뜩 받아서 예약하면 조금은 저렴해진다.

템플스테이에서 바닥에 얇은 요만 깔고 자는 극한 체험을 한 이후였기 때문에 침대가 굉장히 포근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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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 자연인 체험했다고 화장대.., 너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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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깔끔하다. 온수가 처음에 잘 안나와서 걱정했는데 조금 기다려보니 문제 없이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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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이자 조식을 만들어 먹는 부엌,

조식 시간은 아침 8:30~10:00a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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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또다른 특이점은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주최한다는 것이다.

파티 시간은 7:30-10:00pm이고, 타숙소에 묵는 경우에도 숙소인증을 하고 참가비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인의 연락처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능력껏ㅋ" 쥔장의 ㅋ가 실소처럼 느껴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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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던 부엌,

나는 이미 야경투어도 예약한 상황이고, 코로나도 걱정이고, 무엇보다도 나이도 걸려서 참여를 하지 않았다.ㅋ

방역수칙을 잘 지켜 어련히 하시겠거니..,

저는 야경투어나 하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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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소주는 탐이났지만..,

가끔 여행지에서 이런 재미와 낭만도 있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젊을때나 해볼 수 있는 그런 것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게 달라진 일상들이 참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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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파티 대신 야경투어 전 막간을 이용한 내 저녁..,

아, 여기 특장점 2는 맥도날드가 3분 거리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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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야무지게 먹은 조식,

이곳의 단점을 알고는 갔지만, 방음이 최악이다.

처음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잠을 설쳤다. 그렇지만 혼자 편맥 한 캔을 한 덕에 어느 순간 pass out 됐다.

여행객이라면 아마 떡실신해서 잘 잘 수도 있고, 잠귀 예민한 사람은 힘들 수도 있고.., 아무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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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너무 예의 바른 것 같다.

불금의 호스텔이라 걱정했던 것과는 고성방가나 떠드는 소리는 전혀 없었다. 역시 한국사람 최고..,!

아무튼, 총평은 깔끔하고 하루 정도 혼자(or 친구랑) 묵기 좋은, 셀프조식 가능하고 파티도 하는 저렴한 호스텔로 좋습니다.

제 기준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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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