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Vietnam

베트남 나트랑 여행 Ι Epi. 04 마지막 날, 못한 것들 / 블레이즈 하기, 어묵국수, 안 카페2, 퍼홍, 롱선사, 롯데마트, 퍼리꿕수

clarity 2021. 5. 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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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자유여행,
DAY 4, 마지막 날의 몸부림 & 먹부림
_블레이즈(머리땋기) - 분까 응우옌 로안 - 안 카페2 - 망고네일 - 퍼홍 - 롱선사 - 롯데마트 - 퍼리꿕수

 

마지막 날은 스케줄을 비워뒀었다.

체크아웃을 12시까지 해야 했고 귀국편은 뱀부항공 QH492로 나트랑에서 9:55 pm 출발 - 인천에 4:20 am 도착하는 일정,

공항에 8:30 pm까지 도착하기 위해 7:30 pm 쯤 출발하기로 계획했다. 여유롭게 기상하여 조식도 먹고 짐도 싸서 컨시어지에 맡기고 나니 7-8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사실 여행 중 돌아다니다 보니, 특히나 러샤 사람들 블레이즈를 예쁘게 해서 돌아다니던데 이게 해보고 싶었다.

여행 아니면 이걸 언제 해보겠어 - 하며 리버티센트럴 앞 아기원숭이네로 갔다.

핑크와 금사로 10가닥 포인트 블레이즈를 하기로해서 한 가닥에 VND 20,000으로 우리돈 천원을 줘 총 10가닥에 만원을 줬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머리숱,ㅋㅎ

 

한 시간 걸린 듯,

원숭이가 자꾸 울어대는 덕에 엄마 대신 원숭이도 대신 재워 본 신기한 경험- 울디매...

 

머리를 땋고 힙하게 오늘의 일정 시작,

마지막 날의 컨셉은 MUK-BANG- 솔직히 마지막 날은 하고싶은 것들은 많은데 시간이 제한적이라 사진이나 기록들을 많이 못 남겼다.

 


분까 응우옌 로안 (Bún Cá Nguyên Loan)

 

123 Ngô Gia Tự, Phước Tiến,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첫날 환전을 한 김청 금은방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소고기 쌀국수가 아니라, 어묵이랑 생선이 들어 있는 쌀국수로, 어묵국수랑, 어묵해파리 국수가 있다. 

각각 VND 35,000 -

 

약간 오뎅탕 같기도 하고-, 맛은 걱정과 달리 전혀 비리지 않다.

튀긴 만두도 판매하길래 먹어봤는데, 잡채 만두다. 한 개에 우리돈 200원,

대낮에 에어컨 없는 더운 곳에서 오뎅탕 한 그릇 먹으니 땀이 주륵, 위생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안 카페 2 (An cafe 2)

 

24 Nguyễn Trung Trực, Tân Lập,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좁은 한 길 사이로 1, 2호점이 나란이 마주하고 있다.

2호점으로 간 이유는 특별히 없었지만...

2층은 레인포레스트처럼 자연친화 인테리어,

 

2층이 정말 예쁜데 너무 더워서 2층에 머무를 수가 없었다. 

 

목조건물, 생화, 돌어항

 

더워서 결국 에어컨 나오는 1층으로 이동 

 

커피랑 코코넛 프라푸치노,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시켜봤다.

 

베트남 화장지,

 


퍼홍 (Pho Hồng)

 

40 Lê Thánh Tôn, Tân Lập,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걸어서 한 두 블럭 정도 이동하면 또다른 유명 쌀국수 맛집, 퍼홍이 있다.

단일 메뉴, 쌀국수만 있다. 그냥 몇개 시킬지만 말하면 된다. 솔직히 퍼어이보다 더 맛있었다. 

 

가게 들어오면서 맞은 편에서 반미도 하나 사왔다.

몇끼를 먹는거니... 


롱선사(Long Son Pagoda; 용선사)

 

20 Đường 23/10, Phương sơn,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앞에서 택시를 잡아 롱선사로 이동 -

롱선사는 솔직히 시간 안 되면 빼려했던 곳인데 안 왔으면 너무 후회했을 뻔 했다.

 

 

근엄한 옆태

 

향불

 

나트랑의 몽마르뜨

계단이 많다, 152개 계단을 올라가야 불상을 마주할 수 있다. 여기까지 와서도 올라갈까 말까 고민했다. 

 

날이 흐려 더 분위기,

 

입장료는 없고, 롯데마트까지 도보 10-15분이면 걸어갈 수 있다.

두 일정을 마지막 날에 같이 잡길 잘한 듯

 

 


롯데마트(LOTTE Mart Nha Trang)

 

Số 58 Đường 23/10, P,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롱선사를 나와 롯데마트로 향하는 길,

택시타기도, 또 걷기에도 애매한 정도의 거리라 10-15분 이상 걸었던 듯 하다.

롯데마트에서 겟한 물건들은 포스팅을 따로 할 예정이다. 그닥 산 것도 없지만...


퍼리꿕수 (Quán Phở Lý Quốc Sư)

 

02 Đinh Tiên Hoàng,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쇼핑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퍼리꿕수에서 또 쌀국수 한 그릇,

여행에서 6끼는 기본이지 아이하니..?

 

솔직히 나트랑 쌀국수 중에서 가장 강추하는 곳,

소고기 육수가 깔끔하니 시원하고, 고수 맛이 특히나 너무나 싱긋하다..

향이 은은하니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하노이에서 유명해쳐서 체인화된 쌀국수집으로 3층까지나 있다.

스페셜모둠 퍼 닥비엣은 VND 85,000, 다른 메뉴들은 VND 50,000 수준이고, 영어 메뉴판이 있다.

한 번 더 먹었어야 했는데 왜 여길 마지막 날 왔을까 -

 

이렇게 마지막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했다.

택시를 호텔 앞에서 잡았더니, 택시비가 어마무시하게 나왔다... 갈때나 올때나 클룩으로 예약하자,

우리돈 3만원이나 택시비로 털리고, 공항에 도착했더니 수속도 그냥 금방 끝나고, 여유롭게 출국장으로 -

공항이 좁아서 많이 안 걸어도 좋으나 볼 것이 없다. 너무 일찍 도착해도 할 것이 없으니 1.5-2시간 정도 미리 도착하면 충분한 듯... 

PP카드로 로투스 라운지도 한 번 들러주고 쌀국수랑 맥주 한 캔,

라운지는 아담하고, 메뉴가 그닥 많지 않은 매점 같은 느낌이다. 대신 또 사람도 거의 없었어서 좋았긴 함..

밤 비행기라 샤워실 이용하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나왔다.

마지막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오는 동안 아예 기절해버렸다...

아무튼 너무 즐거웠던 나트랑여행-

(2019.12.27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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