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Vietnam

베트남 나트랑 여행 Ι Epi. 02-2 크루즈 이후 오후 일정 / 분더우맘똠, 두카쇼, 플라밍고 카페

clarity 2021. 5. 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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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자유여행,
DAY 02-2. 크루즈 투어 이후
_분더우맘똠 - 두카쇼 - 플라밍고카페

 

크루즈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샤워하고 조금 쉬다 나오니 허기가 져 안 먹어본 로컬 음식을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분더우맘똠을 먹기 위해 로컬 맛집을 뒤져 찾아낸 곳이다. 

 

 


Bún đậu Bảo Trân

72 Đống Đa, Tân Lập,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분'은 국수, '더우'는 두부, '맘똠'은 새우액젓 같은 것이라 함. 우리 이후 현지인들로 가득 찬 걸 보니 현지 맛집은 맞는 것 같다.

2층까지 있으나, 더우니까 1층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식당 내 위생은 나쁘지는 않지만 파리가 많이 날린다.

아마 이 꼬릿한 젓깔 냄새 때문인 듯...

 

한국어 메뉴판이 존재해서 메뉴 선정에 어려움은 없었다.

분더우, 돼지족발 분(족발 국수), 메뉴 사진은 없지만 보라롯을 시켜 봤다.

사실 우리가 헤매니 알바생이 알아서 갖다 줌ㅎㅎ

야채를 많이 줘서 좋다.

베트남 고수는 향이 심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먹기 좋은 듯,

돼지고기 부속 튀김들과 두부 튀김,

족발국수는 내취향이 아니다.

족발국수란 이름만 듣고 시원하고 얼큰한 맛일 거라 기대했는데, 카레 국수임.

소면과 카레의 조합,

카레 맛도 뭔가 시중에 파는 카레여왕 맛이라 취저 실패-

오히려 쥔장 추천으로 먹게 된 보 라 롯(Bo la lot),

깻잎 육전 느낌인데, 라이스 페이퍼에 야채와 싸서 깨내뤼액줫 같은 꼬릿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듯?

음료는 키위 에이드 같은 것을 시켰는데... 침샘 주의, 너무 셔... 배불러서 많이 못 먹고 남기고 왔다,

 


그래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

ICED COFEE에 가서 코코넛 커피를 시켜서 한 잔 먹었다.

VND 70,000인데 여행동안 여기서만 1일 1 코커 함,

 

 

다음 일정인 두카쇼를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 -

 


 

LEGEND THEATRE | DUCASHOW

 

62 Thái Nguyên, Phước Tân,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극장까지는 호텔에서 택시로 10분 정도 걸렸고, 클룩을 이용해 여행 전 미리 구매한 티켓을 매표소에서 받았다. 

너무 서두른 탓에 시간이 30분 이상 남아 주변을 배회하기로 했다.

길을 건너니 어제 늦어서 못갔던 나트랑 대성당이 보인다.

역시나 밤이라 내부까지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외관만 남겨봄,

스테인드글라스를 구경하지 못해 아쉽다.

여기서 또 가까운 곳이 한국인 맛집, 반미씬씩.

레전드 씨어터 맞은편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골목 안에 위치한다.

사람들은 여기를 어떻게 알고 찾아가는 걸까...?

심지어 사진으로 안 남김,

VND 70,000의 고오급 반미를 테이크아웃 해서 극장 앞을 서성였다.

극장 바로 우측에는 외관부터 너무 예쁜 플라밍고카페가 있다.

극장 옆 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운동하고 있음,

두카쇼 입장-

갑자기 분위기 디너쇼...

딱, 한국인-중국인-러샤인 관객들만

눈이 화려했던 쇼 -

약간은 엉성한 부분도 있기도 하고, 내용의 개연성은 없다. 중간에 약간 지루해지는 시점이 있음,

그래도 화려한 복식들과 춤사위로 눈이 즐거웠던? 그리고 조명이 엄청 화려하다.

공중묘기 부리는 분 볼때는 내 삭신이 쑤신다. 

 

두카쇼가 끝나고

쇼 전에 눈여겨봤던 플라밍고 카페를 들러봤다.

 


 

플라밍고 카페(Flamengo Cafe)

 

62 Thái Nguyên, Phương Sài,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완전 천장이 오픈된 공간이다.

인공 못도 있어서 정말 어디 정원에 앉아 있는 기분,

여기는 사실 카페라서 디저트와 차 위주로 판매한다.

 

캔맥주부터 시킨다.

안주 땡기는데 주전부리는 안 팔아서 아쉬웠다. 디저트는 보통 파르페 위주,

이쁘다고 계속 사진찍고 다녔음,

모형배,

이국적인 분위기다.

 


크루즈 일정 때문에

너무 피곤했던지라 다음 날을 위해 오늘 일정은 여기서 마감했다. 

Epi 3에서는 아이리조트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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