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부항공을 이용하여 너무 일찍 나트랑에 도착하는 바람에 오전에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하고 드디어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일단,
3박 4일 나트랑 우리집부터,
리버티 센트럴 나트랑 호텔 (Liberty Central Nha Trang)
9 Biet Thu Street, Loc Tho Ward, Nha Trang Khanh Hoa 650000
Liberty Central Nha Trang
www.libertycentralnhatrang.com
리버티 센트럴 나트랑 호텔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
사실 호텔을 포스팅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다지 찍은 사진이 없다.
사진 없는 호텔 포스팅 , 허허
우선 리버티 센트럴 나트랑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개인 의견은 이렇다.
l 위치
우선, 이 호텔의 최고 장점은 단연 위치.
모든 유명한 호텔 사이에 위치하는 4성급 호텔로(바로 맞은 편에 시타디네스, 뒷 편으로 빈컴 콘도텔 위치),
3일 묵으면서 호텔을 옮기기도 애매하고, 휴양이 목적이 아니기에, 짧은 시간 안에 나트랑을 돌아보고 싶어 선택한 호텔이다.
호텔에서 잠만 잘 것이지만, 그래도 쾌적하고 적절한 숙소에서 묵고싶다 싶은 관광객에게 좋은 곳이다.
아- 그리고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나트랑비치 가 펼쳐진다. 프라이빗 베드가 있어 바다에서 오전 수영이 가능하다.
베드를 얻으려면 오전 일찍 들를 것,
이미 러시아 사람들로 붐벼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밤이 되면, 비치 주변 레스토랑에서 온갖 시푸드를 맛볼 수 있다.
빈컴플라자도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빈컴 마트에서 당장 필요한 물건들을 사올 수도 있다.
시설
실외 수영장, 피트니스 짐 등 있을 건 다 있고 1층에 바가 있어 주말 저녁이 되면 라이브가 열리는데 가수가 노래를 진짜 잘 부른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멈춰 듣고 가더라는, 그리고 내부 객실 시설은 신설이라 깨끗하고 좋다. Agoda에서는 2018년 아고다 여행객 인기 숙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신 욕실 amenity가 별로이니, 개인용은 챙겨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수압이 별로이다. 샤워기, 변기 모두!!
조식
조식은 웨스턴식부터 베트남 요리까지 맛있다. 즉석 요리로 쌀국수랑 오믈렛 하나 먹고 나가면 오전 내내 든든함.
그래도, 정말 가성비 최고였던 호텔.
Liberty Central Nha Trang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내가 묵었던 이그제큐티브 오션뷰 트윈룸.
객실 크기는 30 m2로, 트윈 베드 사이에 extra bed를 넣으니 침대 세개가 나란히 들어가는 수준이다.
침대 앞 쪽에 짐을 펼치고 생활하기에 나쁘지 않았던?
당시 호텔을 알아보면서 저장해뒀던 그 시점 가격,
익스피디아를 통해 뭐 이것저것 카드사 할인코드 같은 것 다 할인 받아서 3일 동안 3명이 이그젝 오션뷰 트윈룸에, extrabed를 추가하고, 조식 포함하여 38만원 쯤 되는 돈으로 묵었다.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도 있겠지만 급하게 계획된 연말 여행으로 출발 2주 전에 예약한 호텔임을 감안하면 내 생각에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
체크인 하니 기다리고 있던 웰컴 푸드,
눈 앞에 나트랑 비치가 펼쳐진다.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아 아쉬운데, 정말 호텔 공식 홈페이지 사진과 동일함.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오션뷰가 눈 앞에 펼쳐진다. 가슴이 뻥 뚫리는... 가성비 뷰맛집,
이그젝부터는 무조건 오션뷰이고, 상위 룸으로 시그니처룸, 스위트룸까지 있다. 하위 룸에서는 오션뷰, 씨티뷰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격에서 조금 차이가 나지만... 나트랑까지 와서 이런 뷰를 놓쳐서 되겠나...!!
그리고 이그젝부터는 20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 에서 조식, 스낵(애프터눈 티, 칵테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
짐을 풀고, 샤워하고 올라온 라운지, 이렇게 시타디네스 호텔이 바로 맞은 편에 있다.
애프터눈티는 3:00-5:00 pm 까지 이용 가능하다.
칵테일은 6:00-8:00 pm,
과일, 빵, 커피, 홍차 등이 있다.
이렇게 뷰를 등지고 인생 샷도 건지기,
이렇게 시간을 떼우다 어느 새 해가 져버려 여행 일정이 약간 꼬여버렸지만,
이후 분짜 맛집과 더불어 호텔 주변 구경은 Epi. 01-2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