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Vietnam

베트남 나트랑 여행 Ι Epi. 03 짠내투어와 나트랑 클럽 / 나트랑비치, 포나가르사원, 아이리조트, 넴느엉거리, 응온갤러리, Z club

clarity 2021. 5. 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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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자유여행,
DAY 3, 짠내투어 일정 & 나트랑 클럽
_나트랑 비치 - 포나가르사원 -아이리조트 - 넴느엉거리- 응온갤러리 - Z club

 

어느새 3일차,

조식을 먹고 느긋하게 호텔 앞 비치에 수영하러 나왔다.

호텔 최대 장점, 호텔 바로 앞에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는 것이다. 

수영복 위에 바지 하나 걸치고 하이랜드 커피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테이크 아웃을 했다. 

소소한 것들까지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서 아쉽다.

이렇게 오전에 세일링 클럽도 한 번 들러보구,

낮에도 예쁘다.

열시 쯤 갔더니 이미 베드가 없다... 

비치 타월을 빌려서 모래 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미 태닝 중인 러샤 언니들,

신기하게 남자들은 다 효도르처럼 생겼다는 것...ㅎㅎ 

다들 여유롭게 모닝 수영 중,

파도가 센 편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날이 추워서 긴팔 입고 다닌다는 말들도 많았어서 나트랑까지 와서 물에 못들어가면 어쩌나 걱정도 많았는데

딱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민소매 입어도 괜찮은 날씨였지만, 또 습하지 않고 선선했던


 

포나가르 사원(Ponagar Tower)

 

2 Tháng 4, Vĩnh Phước,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오전 수영을 마치고, 포나가르 사원으로 향했다.

유적지답게 아주 웅장하고 멋있다.

이날은 사람도 많고 너무 더워서 좋은 사진 찍기가 힘들었지만,

하늘이 다했다 -

짠내투어 100회 한혜진 편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역사적 배경도 한 번 얘기해줬던 듯?

사원에서의 뷰

 

시내를 배경으로 한 컷 냄기고 아이리조트로 총총,

 


아이리조트 (I-Resort Nha Trang)

 

Tổ 19, thôn Xuân Ngọc, Khánh Hòa, Vietnam

 

 

아이리조트는 사실 내부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다.

너무 게을러서...

 

방수팩도 안챙겨갔고,

풀에 들어가서 폰을 신경쓰고 싶지 않았음ㅠ

더운머드미네랄(HOT MINERAL MUD BATH) 3인을 이용했고 솔직히 MUD BATHE-HARB BATHE 이용할 걸 후회했다.

허브탕에서 냄새가 엄청 향기롭게 나더라...

몇 가지 팁이라면... 머드탕 들어갈 때 종이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탕에 들어갈 때 입을 수 있는 민소매티와 바지를 제공한다.

머드탕 이용 시 검은색 수영복이 아니라면, 그냥 스파에서 제공하는 옷을 입는 게 좋다.

수영복은 머드 배쓰 마치고 풀 들어갈 때 환복을 추천! 머드 먹어서 수영복 다 망가진다. 

워터파크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수준, 그리고 위험하다.

슬라이드도 물이 모자라서 잘못 타면 팔꿈치 다 쓸리니 조심해야 한다... 팔꿈치 망가진 사람 여기... 

아이리조트는 머드탕 15분 외에는 그냥 저냥, 그리고, 오전 중 방문을 추천한다. 

오후에 갔다간 중국인 관광객을 떼로 만날 수 있다.

3-4:00 pm 쯤 나왔을 때는 거의 도떼기 시장이 따로없었다. 


 

Nem nướng Đặng Văn Quyên

 

16A Lãn Ông, Xương Huân,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솔직히 너무 배가고파서 아이리조트를 즐기기가 어려웠고 짠내투어에서 보고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넴느엉을 먹으러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아이리조트에서 10분 정도 걸렸다.

딱히 넴느엉 거리라고 부르기엔 뭔가 넴느엉 가게가 많지 않았던 듯?

구글 맵으로 주변에 리뷰가 좋은 곳으로 선정했고, 이곳은 한글 메뉴판도 제공한다. 

넴느엉(구운 돼지고기 꼬치)와 스프링롤을 하나씩 주문했다.

VND 55,000 + 60,000에 사이공 비어 VND 15,000 *3 = VND 160,000

세 사람이 배부르게 먹고 한국 돈 8,000원 -구웃~ 

 

솔직히, 진짜 맛있더라 -

흑흑 지금도 또 먹고싶다.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 건 아마도 소스 때문인 듯? 칠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뭔들 안 맛있겠어,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찍어먹지 않고 그냥 그대로 먹기 때문에 사실 먹기는 더 불편하다.

잘 안 끊어진다. 

 

야채가 굉장히 신선했다. 

 

정말 주먹만 한 스프링롤... 

솔직히 넴느엉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음식 중 하나다. 다른 곳도 도전해보지 못해 아쉽다 -

넴느엉 세번머겅,

코코넛 주스도 세번머겅,


응온갤러리(Ngon Gallery Nha Trang Restaurant)

 

Citadines Bayfront, 2nd Floor, 62 Trần Phú,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오기 전에 미리 베나자라는 네이버 여행카페를 통해 예약해뒀던 응온갤러리, 

새해부터 가격이 오른 걸로 안다.

 

여기는 얼마나 기대가 많았던가?

사실 이렇게 내가 여유를 부릴 줄 알고, 늦은 시간 8 pm 으로 예약을 했다. 식사가 10 pm까지 가능하고 예약 중 가장 늦은 시간인 8 pm에 예약을 했더니 조금 더 저렴하다. 1인당 5만 5천원을 미리 결제했고, 카톡으로 바우처가 왔다. 

넴느엉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는 바람에 사실 응온갤러리 와서 식욕이 하나도 없던 상태였고, 늦은 시간 갔더니 요리가 거의 빠졌다... 

사실 랍스터만 먹으러 왔긴 하지만 늦은 시간 예약은 다른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

 

타이거 새우,

 

조개, 굴, 가리비, 회도 있다.

 

테이블은 담당 서버가 배정된다.

랍스터는 칠리, 페퍼, 치즈 세 가지 맛이 있고 처음에는 이 세 가지 맛이 차례로 나온 후 이후 리필부터는 담당 서버에서 리필을 요청하면 된다. 

페퍼 랍스터에는 이렇게 누들도 같이 나옴,

 

 

치즈, 칠리 -

또 먹고 싶다,

 

 

생각보다 고급진 분위기는 아니다.

인터컨과 응온갤러리 고민이 많았었는데 인터컨은 목,금,토 오픈하기 때문에 날짜가 안 맞아 가지 못하긴 했지만 나트랑 와서는 랍스터를 먹어줘야짓...! 

사실 랍스터를 즉석 구이해주는 식당들도 주변에 많고 4 KG대 대형 랍스터를 3-4만원 선에서 먹을 수 있다.

무한리필 랍스터라고 해도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더라... 

응온갤러리는 현재 가격이 더 올라 성인 1인에 7만원 대로 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성비 측면에서는 한 번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 

 


 

지마 나이트클럽 (Z club)

 

Complex 4 seasons, Trần Phú,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Vietnam

Z club

솔직히 나는 좋았는데..

 

 

마지막 밤에 가게 되서 아쉽다. 한 번 더 갔을텐데ㅠ 

생각보다 음악이 엄청 좋았고, 디제이들 열일 중, 래퍼, 댄서 총 출동 -

흑형 랩을 잘하신다.

일욜 늦은 밤에 갔는데도(월욜 새벽) 아주 열기가 -

 

현지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러시아, 그 외 웨스턴들도 많고 동행끼리 잼나게 노는 분위기 -

무아지경 춤신춤왕들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었다. 

 

테이블 잡으려면 술을 시켜야하는데 병맥도 ok,

가격도 저렴하다. 한 병에 한화 5천원쯤 했던 듯,

마지막 밤, DAY 3도 이렇게 마감,

시간 너무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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