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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볼만한곳 | 족욕천국 / 한옥마을 전경을 즐기면서 휴족시간,

clarity 2021. 4. 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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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전경을 즐기면서 휴족시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26 3층

(지번: 교동 266-3)

​/

063-231-0759


조금 지났긴 하지만 일때문에 다녀온 전주,

이 더운 날에 마스크 쓰고 구두신고 서울역부터 전주까지 아주 열심히 걸어다닌 탓에 이미 몸과 마음은 녹초가 되어버렸고,

전주까지 와서 한옥마을을 빼고 돌아가면 또 시원섭섭할 것 같아 우선 택시타고 한옥마을까지 오긴 했으나

먹을 거 말고는 딱히 할 게 없던 상황,

이날 진짜 체력 바닥나서 기념품 샵에서 슬리퍼 하나 사서 신을까 하다 결국 족욕카페를 찾아왔다. 먹거리아? 골목에 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를 찾아온 이유는 발마사지가 가능하다는 것,

다른 곳은 족욕밖에 없음,

보통 코스로 안마의자 + 족욕을 많이 이용하는 듯 하다.

마사지 중독에 이날은 진짜 발이 너무 만신창이라 발관리를 받기로 했다. 음료는 페퍼민트를 주문했다.

현금결제하면 배쓰밤을 주는 듯,

사람도 없고 시원하고 힐링음악도 나오고 진짜 족욕천국이다.

이렇게 한옥뷰를 즐기면서 족욕을 할 수 있다.

편백 핫팩 목베개를 주신다. 뜨거운 물이 가득한 족욕기에 발을 담갔더기 아주 노곤노곤해진다.

 

주문한 아이스 페퍼민트가 아주 귀여운 코스터에 올려져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유판씨, 🧡

 

아주 보글보글 수압도 세서 발바닥이 시원하구만,

족욕 받는 동안 앉아서 사진찍기,

파스텔톤의 배쓰밤이 귀엽다.

 

디폼 블럭 체험도 가능한 듯,

 

족욕하고 걷어 낸 아주 퉁퉁뿔은 못난이 발,

구두와 플립플랍을 주로 신으니 발도 못생겨지고 자세도 매우 안좋아진다.

발 각질을 싹 밀어주시고(핵민망), 지압봉으로 압점을 눌러주시는데 세상 시원함,

사장님께서 대학병원에서 오랫동안 물리치료사로 근무를 하셔서 발 상태만 봐도 자세와 체형이 어떻게 틀어졌는지 척보고 아신다.

 

아무쪼록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발마사지도 잘 받고 힐링하고 간다.

너무 힘들고 기분도 울쩍했는데 발마사지 받고나니 이너피스를 되찾음,

한옥마을 입구 라이언까지,

아무쪼록 출장은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인생 화이팅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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